13일 서남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에서 개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지난 12월 13일 목포 서남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에서 ‘지속가능한 국민 편익 관점의 여객선 운항 정책 발전’을 주제로 민·관·공 첫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한국해운조합, 한국선원고용복지센터, 한국섬진흥원, 서·남해권 여객선사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공단의 기조 발표인 ‘여객선 운항정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시작으로, 공단의 인천‧목포‧통영 운항관리센터에서 여객선 출항통제 절차 개선(안), ‘드론‧지능형CCTV’ 등 첨단 기술 활용 항로 점검 고도화 방안, 여객선 선장 적성심사 기준 개선(안) 등을 제안했다.

또한 해운업 발전과 섬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선원고용복지센터와 한국섬진흥원에서 국적 선원 양성사업 추진과 협력 방안, 섬 발전 전략으로서 ‘스마트 아일랜드’ 등을 각각 발표했다.

공단은 이번에 개최한 첫 합동 세미나를 시작으로 공단과 여객선사, 정부와 정책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여객선 운항정책 민‧관‧공 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정기적인 정책 소통 창구로서, 국민 편익 관점의 운항 정책 발전 방안 발굴‧추진, 여객선 운항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준석 이사장은 “이번 첫 합동 세미나가 여객선 운항정책 발전을 위한 정책 연대체 구성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 공단은 앞으로도 여객선 이용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적극 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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