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인재개발원(원장 양병채)은 10월부터 12월까지 6회에 걸쳐 지역 청소년 118명을 대상으로 바다에 대한 꿈과 희망을 고취하기 위한 해양 문화·환경 교육 ‘海-Dream’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기장군 지역아동센터 협의회 및 부산 동구청과의 협업을 통해 교육 대상을 취약계층까지 확대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율운행 자동차·선박 체험 ▲전복을 활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탄소중립과 뿔소라에 사는 다육이 ▲비치코밍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으로, 해양 환경과 미래 해양기술 탐구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자율운행 자동차·선박 체험에 참여한 한 교육생(동일중앙초)은 ‘인공지능 자동차를 가지고 체험해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해양수산인재개발원 관계자는 "내년에도 교육대상과 범위를 확대하고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역 청소년들의 해양수산에 대한 꿈과 동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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