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차세대선박ICC(기업협업센터·센터장 김종수)는 지난 4일 권역 내외 총 5개 대학 ICC(국립목포해양대학교 자율운항선박ICC, 국립부경대학교 해양&수산융합ICC, 부산대학교 친환경조선해양ICC, 울산대학교 스마트수송시스템ICC,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차세대선박ICC)와‘제2회 해양산업융합ICC 협의체 성과공유 및 기술교류회’를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 2층 중연회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산업융합ICC 협의체는 조선 및 해양산업 관련 5개 대학 ICC를 중심으로 상호 긴밀한 공유·협업, 산학연협력 활성화 등을 위하여 지난 2022년 11월 15일 협약 체결 이후, 매년 인재양성, 재직자 교육과정 운영 및 성과교류회 등 다양한 공유협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해왔다.

이번 ‘제2회 해양산업융합ICC 협의체 성과공유 및 기술교류회’는 참여대학 관계자, 산학협력가족회사 및 유관기관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및 2차년도 회장대학인 국립한국해양대 이성대 부센터장의 개회사와 참여대학 ICC센터장 및 LINC3.0사업 부단장들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국기계연구원 김명성 박사의‘액체수소 수소연료선박 임시안전지침’, 팀솔루션 이경우 대표의‘안전측면에서의 친환경선박기술’의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해양산업융합ICC 협의체 참여대학 연구개발 우수사례에서는 부산대 김정현 교수의‘친환경 액체수소 선박용 소재/기자재 성능평가’, 국립부경대 박종용 교수의‘자율운항선박 유도항법제어’, 울산대 서형석 교수의‘전기추진 스마트선박 모델 및 데이터 기반 성능 해석 기술 개발’, 국립목포해양대 윤익현 교수의‘자율운항선박 원격운항자 교육 및 평가 기술, 국립한국해양대 김성완 교수의‘친환경선박 설계를 위한 엔진출력 측정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동의대 강정규 원장의‘부동산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안정적 투자 자산설계’라는 유익한 특강도 진행됐다.

또 이날 해양산업융합ICC 협의체의 2024년 회장대학으로 국립목포해양대 자율운항선박ICC가 선출됐다.

국립한국해양대 차세대선박ICC 김종수 센터장은 “해양산업융합ICC 협의체의 우수한 성과와 기술을 공유・확산하여 관련 대학, 산업체, 유관기관 등과의 거버넌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우리 협의체가 해양신산업 분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관련 산업체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는 통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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