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와 용선계약, 441억원 규모

KSS해운이 441억원 규모의 MR탱커 장기용선계약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KSS해운(대표이사 박찬도)은 8일 현대오일뱅크의 싱가포르 자회사인 HD HYUNDAI OIL SINGAPORE PTE LTD와 441억원 규모의 용선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SS해운은 현대오일뱅크와의 장기용선계약에 4만 9990dwt급 PRODUCT MR 탱커를 투입해 2월 16일부터 2028년 2월 16일까지 4년간 제품유를 운송할 계획이다. 이번 장기용선계약은 KSS해운의 2022년 매출액 대비 9.9%규모로 KSS해운은 이번 계약을 통해 월드와이드 에너지 해상운송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KSS해운은 경쟁력 있는 신조선 및 중고선을 적기에 도입해 총 3척의 MR 탱커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향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KSS해운은 LPG, 메탄올 D/F(DUAL FUEL) 추진선과 같은 친환경 선박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 강화되는 환경규제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KSS해운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전략적 성장과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 해운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하여 영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KSS해운의 5만dwt급 MR탱커 하모니 케미스트호.
KSS해운의 5만dwt급 MR탱커 하모니 케미스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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