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 제주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2023년 제주항 내에서 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던 것으로 집계되었다.

제주운항관리센터는 작년 제주항을 오가는 여객선 8항로 10척의 2023년 해양사고를 분석한 결과, 단 1건의 항내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2년에는 충돌, 추진축계, 기관손상 및 접촉사고가 각 1건씩 총 4건 발생한 바 있다.

제주운항관리센터는 여객선 선장, 제주도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제주항VTS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제주항내 풍향·풍속계 추가 설치 및 실시간 정보제공, 제주항내 여객선 운항 위해 요소 발굴, 여객선 선장 소통 강화, 야간입항 선박에 대한 항로 주행 유도선 설치 등을 시행했다.

또한, 제주운항관리센터는 제주항내 여객선 운항 위해 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등 여객선 안전운항에 힘쓰고 있다.

해양교통안전공단 조평연 제주운항관리센터장은 “많은 국민분들이 제주항을 이용하는데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고, 여객선 선장,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들 통하여 앞으로도 해양사고 0건의 제주항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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