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제주운항관리센터는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기간 대비 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항 및 가파·마라도 운항 여객선은 전국에서 여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항로로 이번 특별점검에서 제주운항관리센터는 관리 선박인 4항로 7척을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해양수산관리단, 한국선급, 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여객의 안전을 위한 선박 구명설비를 중심으로 갑판, 조타, 소방, 항해, 기관, 통신설비 등 여객선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관내 여객선 선원 및 종사자 100여명에 대한 설 연휴 대비 여객선 해양 교통안전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평연 제주운항관리센터장은 “설 연휴 특별교통 기간 내 여객선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국민이 마음 편히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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