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영업 상호지원, 기술 시너지 극대화 추진

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연구소기업이자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인 ㈜엔팩에스앤지(대표 김명수)가 1월 12일 선박 인테리어 전문회사인 헬릭스마린㈜(대표 장원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엔팩에스앤지 김명수 대표를 비롯해 헬릭스마린 장원준 대표, 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유선영 부장, 심영훈 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사는 다변화되고 있는 조선 해양 산업에서 제품 및 서비스와 관련된 마케팅 및 영업을 상호지원하고 시장판로개척을 위한 지원,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헬릭스마린은 선박용 가구 및 인테리어 제조, 의장 공사 전문 업체인 기자재 국산화율 90% 신화를 이룬 세진기술산업에서 지난해 독립한 회사로 선박 분야를 포함한 인테리어, 브랜딩, 사이니지까지 선박 인테리어 분야의 전문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협력하여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엔팩에스앤지는 UV-C 램프와 Carbon & HEPA 필터를 적용한 세계 최초의 선박용 공기 살균·정화 시스템인 ‘스마트 에어 세이프(Smart Air Safe)’와 선박용 공기정화 필터인 ’클린 에어 세이프(Clean Air Safe)‘를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후, 해양경찰, 해군, 공공기관의 연구선 및 실습선, 일반상선 등 다양한 선박에 제품을 설치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엔팩에스앤지 김명수 대표는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지닌 헬릭스마린과 함께 창출할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비즈니스 확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서동환 대표는 “MOU 체결로 엔팩에스앤지의 기술사업화 제품의 고도화로 이어져 우수 기술 보유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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