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최석윤)가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원장 하태훈)과 함께 대학 내 한국해양형사·법무정책연구센터를 개소했다.

한국해양대는 25일 산학허브관에서 한국해양형사·법무정책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2022년 체결한 업무협약에 이은 후속조치로,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연구 분야 상호 교류를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인력 개발, 연구역량 강화를 약속한 바 있다.

개소식에는 최석윤 총장 직무대리와 하태훈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자리에는 문현재 한국급유선선주협회장과 김종태 한국해기사협회장, 송태석 부산항도선사회장, 김창진 한국해운조합 동남권역본부장, 정영섭 국립한국해양대 총동창회 회장, 안상현 ㈜한성앤키텍 회장 등 대내·외 관계자 다수가 함께했다.

이 센터는 앞으로 해양산업 발전을 전제로 법무 분야의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연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밖에도 관련 분야 발전을 전제로 과업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최석윤 국립한국해양대 총장 직무대리는 “지난 협약에 이어 오늘 한국해양형사·법무정책연구센터 개소는 형사·법무 관련 분야 발전에 긍정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하태훈 원장님 이하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오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은 대학에서 2023년 법무정책연구 성과발표회도 열었다. 박형민 법무정책연구본부장의 법무정책분야 소개와‘공정경제’, ‘공존과 포용’ 등 2개 세션의 발표, 전문가 토론 등을 진행하며 지식 확장의 시간을 이뤘다.

한편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은 범죄의 실태와 원인 및 그 대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분석·연구해 국가의 형사·법무정책 수립과 범죄방지에 이바지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형사·법무 분야에 대한 실증적·종합적인 분석 및 연구를 통해 정책 수립과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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