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설명회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창석)은 군산항을 서해안 물류 중심항만으로 조성하고 항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4년도 주요 업무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군산해수청은 2월 6일 14시 본청 대회의실에서 전북도, 충남도 및 인근 기초자치단체, 해경, 해양환경공단, 하역사, 물류협회, 수협 등 관계기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요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산해수청은 2023년 물동량(2383만톤) 대비 2024년은 자동차, 양곡 등 주요 품목의 지속 성장과 연계 2500만톤(전년比 5%↑)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 전망에 따라 항만물동량 증대 및 해상운송 활성화 추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 신항 북측방파호안 및 관리부두 축조, 항로 및 박지준설을 24년 11월까지 완료하고 진입·내부도로와 항만운영 안전확보를 위한 방파제 연장 축조공사를 올해 착공하기로 하는 등 새만금신항 개항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양·항만의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연안·어촌의 인프라 개선을 통한 수산업 기반 마련과 해양환경 개선·보전 활동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최창석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전년도 군산항 물동량 역대 최고 실적에 힘입어 ’24년에도 군산항의 신규 물동량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군산항이 경쟁력 있는 글로벌 항만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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