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화 자금·R&D 연계 등 최대 11억 지원

중소조선연구원(원장 서용석)은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DIPS 1000+) 사업' 해양 분야 신규 참여 기업을 29일까지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이 사업의 모집 대상은 창업 10년 이내의 해양 관련 초격차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이다. 초격차 프로젝트는 민관 합동으로 시스템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로봇, 우주·항공·해양 등 10대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기 위해 5년간 1,000개 이상의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6억 원의 사업화 자금 및 최대 5억 원의 R&D 연계를 제공할 예정이며, 기술 개발, 고도화, 창업 사업화 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중소조선연구원은 해양 분야의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으로서 창업진흥원과 협력, 해양 기술 창업의 발굴 및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 협업과 투자유치를 아우르는 지원 패키지를 마련했으며, 친환경 기술, ICT, 소재 융합, 해양 레저 분야의 전문가 모집을 통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창업기업은 K-스타트업 사이트에서 사업계획서 및 신청 안내서를 확인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중소조선연구원 현종훈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창업기업에게 매우 유용한 자금 지원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창업보육센터를 15년째 운영하는 중소조선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 분야의 창업지원 전문기관의 기능과 역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