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물류경영대상에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
23일 해운물류학회 총회이후 시상식 개최

해사문화상 수상자인 해양연맹 최윤희 총재(왼쪽)와 해운물류경영대상 수상자인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
해사문화상 수상자인 해양연맹 최윤희 총재(왼쪽)와 해운물류경영대상 수상자인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

한국해운물류학회가 수여하는 해사문화상 수상자로 대한민국해양연맹 최윤희 총재가 선정됐다.

한국해운물류학회(회장 안우철, 강릉원주대 교수)와 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회장 하영석, 계명대학교 명예교수)는 지난 2월 1일 전형위원회를 열어 제32회 해사문화상 수상자로 최윤희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해사문화상은 해운학, 해사법학, 해운물류산업의 발전에 현저한 기여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국해운물류학회가 1992년부터 시상해 왔으며 올해 32회를 맞이한다. 최윤희 총재는 1954년 경기도 오산 출생으로 1977년 해군사관학교(31기)를 졸업하고 대한민국 해군장교로 1996년 대통령비서실 국방담당, 2008년 해군사관학교장, 2011년 해군참모총장, 2013년 합동참모본부의장, 2018년 한양대학교 미래해양연구센터장을 거쳐 2021년부터 제10대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를 맡고 있다.

해운물류학회는 최윤희 총재가 양질의 해양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 추진과 해양강국 도약을 위한 제도 개선, 해양산업의 동반발전을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공로를 인정해 해사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해운물류학회 관계자는 “최윤희 총재는 국가 해양력 강화포럼 심포지엄 개최, 해양영토수호 및 정책세미나, 해양안전캠프 등 해양산업의 이미지 강화 및 대국민 해양사상 고취 과정에서 많은 공헌을 해왔다. 특히 해양산업 분야별 동반발전을 추진하고 정부의 해양정책 추진에도 적극 협조해 진취적인 해양사상의 고취와 해사문화 창달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기반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점이 선정 이유”라고 밝혔다.

한편 해운물류학회는 한국선급(KR) 이형철 회장을 2024년 해운물류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해운물류경영대상은 해운물류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해운물류기업 경영인을 발굴해 경영의욕을 고취하고 해운물류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도록 치하하고, 해운물류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KR 이형철 회장은 2019년 제24대 회장으로 취임한 직후 탁월한 경영능력과 위기관리 능력으로 조직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전략 수립과 선진 기술력 확보, 글로벌 고객 확대에 집중해 등록톤수 8천만을 돌파하는 등 뛰어난 경영성과를 창출해 KR의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해사산업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한편 해운물류학회는 2월 23일 오후 5시 30분 로얄호텔서울 제이드룸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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