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공인물류교통협회(CILT: Chartered Institute of Logistics and Transport) 산하 여성물류교통포럼(WiLAT: Women in Logistics and Transport) 도로시 찬 글로벌 명예회장(Global WiLAT′s Emeritus Chairperson) 일행이 28일 대학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로시 찬 글로벌 명예회장은 글로벌 물류운송의 핵심인 해상운송의 인재 요람인 국립한국해양대와 CILT 및 WiLAT에서 미래 세대를 위하여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환담 후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실습선 한나라호를 승선해 대학의 글로벌 우수 해기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과 시설을 둘러보는 기회 또한 가졌다.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은 “CILT 및 WiLAT와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증진하여 전 세계 물류교통산업에서 요구하는 글로벌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어 우리 대학교와 함께 적극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ILT는 1919년 영국에서 교통협회로 출범하여 2001년 공인교통물류협회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전 세계 35개국 3만 5천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물류, 교통산업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글로벌 전문 단체이다.

또한 WiLAT는 2013년 CILT 산하 설립되어 물류교통산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지위 및 권익신장과 경력개발을 통해 인적네트워크 구축 및 여성의 역할을 늘리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전 세계 22개 단체, 3천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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