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셔틀탱커 1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2월 29일 오세아니아지역 선주와 셔틀탱커 1척을 2026년 8월까지 인도하는 조건으로 1억 4900만 달러(1988억원)에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된 원유를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운송하는 특수 목적 선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8척(LNG운반선 15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 셔틀탱커 1척), 38억 달러를 수주해 올해 수주목표 97억 달러의 39%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셔틀탱커 등 다양한 선종에서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수주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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