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중량물운반선사인 동방이 최근 중량물운반선 1척을 매입했다.

동방은 2월 29일 이사회를 열어 중국 선사인 Hainan Baojiang Shipping으로부터 2만 5108dwt급 중량물운반선 BaoJiang777호를 315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동방은 풍력 발전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중량물 해상운송 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화물 대형화 추세로 대형 중량물 운반선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글로벌 해운선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에 2만 5천dwt급 중량물 운반선을 매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방은 향후 수리 등을 거쳐 오는 7월 BaoJiang777호를 인수할 예정이다. BaoJiang777호는 2022년 건조된 최신 중량물운반선으로 동방이 보유한 중량물운반선중에서 가장 큰 선박이 될 전망이다.

동방은 현재 1만 1천dwt급 2척, 1만 2300dwt급 1척, 1만 5천dwt급 2척, 1만 8천dwt급 1척, 1만 9400dwt급 1척 등 총 7척의 중량물운반선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7월 BaoJiang777호를 인수하면 중량물운반선대가 8척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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