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노련 의장단 지지 성명

박성용 위원장
박성용 위원장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박성용 위원장이 비례대표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다.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은 최근 마감된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비례후보 신청서를 정식으로 접수하고 총선에 도전장을 던졌다.

박 위원장은 해외취업선 통신장 출신으로 선원노동조합에 투신하여 선원의 고용안정과 복지확대,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해 왔고 특히 지난해 노사 합의 및 노사정 공동선언을 통해 15년간 정체되어 있던 선원 일자리 혁신을 이끌어 냈다. 또한 선원 기금 조성, 선원의 비과세 급여액 확대, 어선원 직불금 제도 신설, 어선감척 지침 개정 활동 등 적극적인 정책활동으로 선원의 삶의 질 개선을 추진해왔다.

선원노련 의장단은 13일 성명서를 내고 박성용 위원장의 제22대 총선 정치 참여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선원노련 부의원장단은 “해양수산업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누구보다 현장을 잘 알고 책임감 있게 과제를 수행할 박성용 위원장의 정치 참여를 적극 지지한다. 선원노련 80여 년 역사상 처음으로 국회 진출을 선언한 만큼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선원노동계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박성용 위원장의 어렵고 힘든 결정이 현장의 많은 선원 출신 전문가들이 문턱 없이 국회에 진출하는 포문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박성용 위원장이 현장과 국회, 정부를 잇는 해양수산 거버넌스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선임 선원노련 위원장을 지낸 선원복지고용센터 정태길 이사장도 국민의미래에 정식으로 비례후보로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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