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3월 25일부터 '찾아가는 국립해양박물관' 사업 일환으로 해양환경 교육키트를 배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포 지원 사업은 전국 시‧도를 포함한 읍면 지역 농어촌 소재 초등학교 25곳을 대상으로 박물관에서 자체 개발한 고학년용(4~6학년) “해양환경 꾸러미 <바다를 지켜줘>”를 학교로 보내주는 프로그램이다.

해양환경 꾸러미는 만들기 체험키트와 학생용 활동지로 구성되었으며,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북극곰의 메시지 제작을 통해 해양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돕는 교구재이다. 꾸러미에는 인솔자용 안내서가 포함되어 있으며 QR코드를 탑재해 쉽게 교육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이번 사업은 국립해양박물관의 대표 교육 중 하나인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바다로부터 지리적‧심리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25곳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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