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조성극 변호사 東西에 새 둥지 사법연수원 17기로 지난 1991년 변호사가 된 이후 줄곧 해상보험과 국제거래 관계의 일을 해온 조성극변호사가 최근 東西법률사무소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東西법률사무소는 정부부처와 기업들에 대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법률 전문 법률사무소. 東西법률사무소는 김한주변호사(사법연수원 15기)를 비롯하여 김기중변호사, 송호창변호사, 박종선 독일변호사 등이 합동법률사무소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서 조성극변호사는 해상업무와 보험관계 업무의 전문변호사로 활동하게 된다. 조 변호사는 변호사 개업이래 계속해서 보험관계와 국제거래, 해상분쟁등 해상수송과 관련된 업무를 해왔다. 우신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1984년)하고 1984년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1988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조 변호사는 1991년 3월 처음으로 김·장·이 법률사무소에서 보험과 해상담당 변호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법무법인 충정, 법률사무소 진리 등에서 활동한 조 변호사는 1996년 1년동안 영국의 웨일즈 카디프대학교의 해상법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그 후 국민대학교 법과대학에서 보험과 해상법에 대한 강의도 했으며 법무법인 소명의 구성원 변호사와 법률사무소 진리의 구성원 변호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조성극변호사가 활동해온 것을 보면 주로 카고 쪽이나 쉬퍼 쪽의 일을 해왔다. 캐리어쪽이나 선주쪽 보다는 하주나 보험회사를 대리하는 변호를 많이 해온 셈이다. 업무 영역으로 나누어 볼 때 보험관계가 대부분 이었으며 이중에 해상보험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해상 보험 이외에는 기업보험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용선자배상 책임보험이나 전문인 배상책임보험, 생산물배상 책임보험 등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조성극변호사는 이번에 동서법률사무소에서 새롭게 일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중소선사들간의 분쟁 해결이나 포워더들에 대한 변론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분쟁이 나기 전에 미리 리뷰를 해서 대처를 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미리 변호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지요. 가장 바람직하지 않는 것은 전임자가 하던 것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중소선사들이 차터 파티 중에 '중재조항'이나 '관할'을 종전대로 답습하다보면 외국에 나가서 재판을 해야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포워더들도 B/L이면 약관을 남이 하는 대로 쓰기 때문에 손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제가 힘이 된다면 중소선사와 포워더들을 위해 일해 보고 싶습니다." 조성극변호사는 보험관계는 신상품등이 많이 나와서 매일 같이 공부하지 않고는 따라 잡을 수 없다고 말했다. 삼성화재의 고문변호사를 하고 있는 그는 현대해상, 신동아, 농업중앙회등의 일을 많이 맡아 하고 있다. 등산을 좋아하는 조성극변호사는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좌우명인 '피와 땀으로 성실히 살자'를 몸소 실천해 나겠다고 다짐했다. <조성극 변호사 연락처> 東西법률사무소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75-12 모인터빌딩 2층 전화 : 02-3471-3705 팩스 : 02-3471-3708 e메일 : skcho@biz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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