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항만순찰선 해양1호 취항25일 취항, 개항질서 유지·단속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양병관)은 항만순찰선 해양1호를 새로이 건조하여 10월 25일 취항식을 갖는다. 이번에 취항하는 항만순찰선 해양1호는 기존 순찰선 인천903호의 노후로 유지보수 예산 절감 및 안전운항을 위해 지난해 해양부의 관공선 건조계획에 의거 총 16억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해 12월 24일∼올 10월 12일까지 약 10개월간 인천시 동구 만석동 소재 태항조선(주)에서 건조됐다. 해양1호는 총톤수 69톤, 선박 길이 27.58미터, 폭 6.1미터, 깊이 2.75미터, 최대속력은 18노트로 기존 인천해양청이 보유했던 항만순찰선 중에 최대크기의 선박이다. 또한 고속주기관인 도이치엔진 1,544마력 2대와 위성항법장비인 DGPS 등 최첨단 장비가 탑재되어 인천항 항계내 개항질서 유지·단속업무에 본격 투입할 예정이다. 인천해양청 관계자는 이번에 취항하는 해양 1호는 기존 항만순찰선 인천902호, 인천905와 함께 인천항 항계내 광활한 수역에서 항법 준수와 정박·정계지 준수, 기타 항내 선박사고시 선박 구조업무 등 각종 개항질서 유지·단속업무를 수행함으로써 해상 교통안전을 위한 첨병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