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코카캐리어스 3본부 11개부 조직정비 해외지사 설립추진중, 사무실도 곧 이전새출발 알리는 창립기념식 1월27일 개최현대상선의 자동차선사업부문을 인수해 세계 제2위의 자동차 전문운송선사로 탄생한 유코 카 캐리어스(주)가 국내 조직의 정비를 마치고 대외적으로 새로운 출범을 알리는 창립기념식을 1월 27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현대상선의 자동차선 사업부문의 인력과 선대를 승계한 유코 카 캐리어스는 본사의 조직을 3개 본부 11개 부서로 정비하고 7개 지역에 해외지사의 설치를 추진중이다. 해외직원 32명을 포함해 총 135명으로 조직을 구성한 유코 카 캐리어스는 C.J Hagman사장을 중심으로 영업본부와 운항본부, 관리본부의 3개본부를 두고 각 본부는 부사장급의 임원을 중심으로 또다시 여러 부서로 구성했다. 영업본부는 그동안 현대상선에서 부장으로 재직해온 허만철전무의 총괄아래 선박센터(Tonnage Center)와 유럽부, 미주부, 중동 및 아시아부 등 4개 부서로 나뉘고, 운항부는 목익수 상무(前 현대상선 부장)을 중심으로 선박운항부와 화물센터의 2개 부서로, 관리부는 S.F.Forburg 전무를 주축으로 회계부, 재정부, 인사총무부, 법무기획부, 전산부 등 5개 부서로 구성되었다.일본의 도쿄와 미국의 LA, 뉴저지, 중국의 북경, 영국의 런던, 독일의 함부르크 등지에 설립될 해외지사는 현대상선의 해외지점 인력을 승계했더라도 유코 카 캐리어스의 브랜드로 별도의 지사가 설립된다. 한편 현재 현대상선의 적선동 본사 빌딩 11층을 임시로 사용하고 있는 동사는 1월 28일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사무실이전 문제를 확정하고 올 상반기내에 사무실을 이전할 계획이다. 유코 카 캐리어스는 Wallenius와 Wilhelmsen이 각각 40%씩 지분을 투자하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20%의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합작회사로서 현대상선의 자동차선 사업부서를 15억달러에 매입하고 지난해 12월 11일 공식 출범했다. 동사의 선대는 자동차전용선(PCC) 43척과 자동차 및 트럭운반선(PCTC) 30척을 포함해 총 73척이며 극동-유럽, 유럽-아시아, 유럽-남동 아프리카, 극동-북미, 극동-남미, 극동-중동 및 아프리카, 극동-태평양지역, 아시아역내항로 등 세계 전역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극동-유럽 노선은 모두 28개항구에 월 9-10항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럽-아시아노선은 9개항만에 월 4-5항차, 유럽-남서아프리카노선 13개항구에 월 1항차, 극동-북미서안 5개항구에 월 15항차, 극동-북미동안노선은 8개항구에 월 6-7항차, 극동-남미서안 노선은 5개항구에 월 1항차, 극동-남미동안 3개항구에 월 1항차, 극동-중동노선 13개항구에 월 3-4항차, 극동-태평양지역노선은 12개항구에 월 7-8항차, 아시아역내노선은 8개항구에 월 2항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본금 3억원(3,600억원)으로 지난해 9월 9일 설립된 유코 카 캐리어스는 현대차와 7년간 중장기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운송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도 동사는 철저한 고객 최우선주의와 내실경영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확고한 자동차전문운송선사로 위치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동사는 1월 27일 오후 6시 30분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해양수산부 관계자와 왈레니우스, 현대자동차 등 국내외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의 출범을 기념하는 창립기념식을 성대하게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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