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전시관 건립·2004년말 개관 추진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관에 신축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수산과학관을 해양수산분야의 명실상부한 종합전시 시설로서의 면목을 갖추도록 하기 위하여, 2004년말 개관을 목표로 수산과학관에 선박전시실을 신축하면서, 개인과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선박이나 해양수산분야의 관련 전시물품을 기증이나 협찬을 받는다고 밝혔다.이번에 추진하는 선박전시실은 국립수산과학원이 보유하고 있는 2,000톤급 시험조사선(탐구1호)을 1/2로 축소한 것으로서, 480㎡(145평)의 전시공간과 함께 2층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이루어진다.선박전시실 1층에는 우리나라와 세계의 선박 역사와 더불어 선박의 종류 및 구조, 선박의 장비, 배가 만들어지는 과정 및 항만물류 등에 관한 각종 자료와 모형 등을 전시하고, 2층에는 조타체험, 항해 및 해양개발에 전시를 비롯하여 야외 휴게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역사적 가치가 있는 선박이나 해양수산분야의 관련 전시물품 또는 각종 자료를 개인과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기증이나 협찬을 받기로 하고, 이러한 소중한 물품에 대하여는 기증자를 명기하여 선박전시실에 전시·보존함으로써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많은 분들의 협조와 성원을 당부하였다한편 지난 1997년 5월에 개관한 수산과학관은 현재까지 150만명(연간 25만명)의 관람객이 찾아 국내 최초의 해양수산분야 종합과학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특히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체험 학습의 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양수산분야의 과거, 현재 및 미래에 대한 역사적 자료와 과학적 지식 및 정보를 수집·전시·보존하고, 국민들에게 홍보하는 산 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기증 대상자료(물품)는 선박과 관련되는 과거의 역사적 보존 가치가 있는 물품(항해장비 등 포함), 해상생활과 관련되는 물품이나 역사적 자료(장보고, 이순신 등), 선박전시관의 전시(공간 설계)에 반영하거나 참고할 아이디어나 소재, 기타 수산과학관에 전시 또는 보존할 가치가 있는 물품이나 자료 등이다.기증시에는 최대한 원형 상태로 무상 기증을 원칙으로 하고 필요시 운반 등에 수반되는 경비는 수산과학관에서 부담할 수 있으며, 선박 제작 또는 장비 관련업체의 협찬은 수산과학원과 협의하여 결정하면 된다.(문의처 Tel 051-720-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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