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 165k 원유운반선 명명식그리스 ARCADIA社 'AEGEAN LADY' 현대삼호중공업(대표 이연재)이 3월 6일 오전 11시 30분 제 1안벽에서 16만 5,000톤급(DWT) 원유운반선 1척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명명식에는 이연재 사장과 아카디아社의 부사장을 비롯해 관련 인사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행사에서 선박은 스폰서인 에반시아 안젤루 플루(Mrs. Evanthia Angelopoulou) 여사에 의해 '에이지안 레이디(AEGEAN LADY)'호로 명명되었다.이날 명명식을 가진 선박은 그리스 아카디아(ARCADIA)社로부터 지난 2000년 7월에 수주한 것으로 2002년 5월 강재절단 이후 약 9개월 여만의 일이다. 이 선박은 길이 274m, 폭 50m, 깊이 23.1m이며 최고 15.5노트(시속 약 29km)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한편, 이 선박은 7일 선주사측에 최종 인도됐는데, 이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이 올 들어 모두 4번째로 인도한 선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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