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국제용접검사관 4명 배출용접 관련 세계최고 권위기관 자격증품질신뢰로 해외영업에 유리한 고지 현대중공업(대표 최길선)이 최근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용접검사관' 4명을 한꺼번에 배출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현대중공업은 최근 과장 2명을 비롯한 직원 4명이 미국용접협회(AWS)로부터 국제용접검사관 자격을 취득했다고 3월 10일 밝혔다.이번에 자격을 취득한 4명은 이 회사 조선품질경영부 김용대(45세)·허승무(36세) 과장과 박순식 씨(41세), 그리고 해양품질경영부 서봉인 씨(43세)로, 지난해 4월부터 약 7개월에 걸친 정규 교육과정을 거쳐 전원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국제용접검사관 자격 취득은 한국용접협회를 통해 응시계약을 체결하고 집체교육을 받아야 하는 등 그 과정이 매우 힘들고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비용(1인 평균 300여만원)도 많이 들어 국내 조선 및 해양업계를 통틀어 채 10여명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용접분야 최고의 기술을 인정받는 국제자격증이다. 특히 미국용접협회(AWS: American Welding Societies)는 용접 전문 검사관 교육 인증기관으로 조선 및 해양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현대중공업이 4명의 국제용접검사관을 배출할 수 있었던 것은 갈수록 높아가는 선박 및 해양 철구조물의 용접 품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과감한 투자가 이뤄졌기 때문으로 동사는 기존 1명을 포함해 5명의 국제용접검사관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로써 現代重工業은 용접 품질에 대해 갈수록 주문이 까다로운 선주사 및 세계적 메이커들에게 높은 품질 만족은 물론 대외 신뢰도 향상으로 향후 LNG선과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를 비롯한 특수선박과 각종 해양설비 수주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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