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선 승선 외국인 선원 긴급 후송 필리핀 국적 선원 왼손 동맥 절단거문도 남서방 약 11마일 해상에서 파나마국적 LPG운반선(2,931톤, 승선원 16명) 그레이스코랄호에 승선중이던 필리핀 국적 선원 페르난데스(남, 43세)가 11월 6일 왼쪽 손목 동맥을 절단해 의식을 잃었다가 해군과 해경의 합동 작전으로 긴급 후송되었다.여수해양경찰서는 6일 오후 2시 30분경 동료선원의 사건 신고를 접수하고 해군과 여수해경 경비정이 합동으로 응급환자를 나로도항으로 입항하여 고흥 종합병원 응급실로 후송조치 하였다고 7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응급환자 페르난데스는 필리핀 국적 LPG운반선 선원으로 승선한 자로 중국 천진항에서 출항하여 울산항으로 항해하던 중 선내에서 본인의 왼쪽 손목 정맥을 절단하여 의식을 잃었다.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출동한 해군 고속정으로부터 여수해경 경비정이 환자를 인계 받아 나로도항으로 긴급하게 후송 조치했으며, 현재 환자는 순천 성가롤로병원 응급실로 재 후송되어 응급치료중이다.한편 올해 들어 여수해양경찰서에서 경비함정 등을 통해 긴급 후송된 응급환자는 33건에 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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