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동부아시아 수로위 의장국 피선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 EAHC 대표우리나라가 동부아시아 수로위원회의 의장국으로 선출돼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 EAHC를 대표하게 되었다.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형남)은 지난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8차 동부아시아수로위원회(East Asia Hydrographic Commission, EAHC)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 선출되었다고 17일 밝혔다. EAHC는 국제수로기구(International Hydrographic Organization, IHO)) 산하 지역수로위원회로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등 8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부아시아 지역의 수로업무발전 및 회원국간 기술정보교류를 위해 지난 1971년 창설된 국제기구이다.EAHC의 총회는 3년 주기로 개최되는데, 이번 제8차 총회는 지난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상하이에서 개최되었으며 EAHC 정관 개정, 지역내 전자해도 공급센타 설치 및 전용 홈페이지 개설 등이 논의되었다.이번에 우리나라가 EAHC 의장국에 선출되므로서 2004년부터 3년간 동부아시아 회원국을 대표하여 수로기술 업무발전과 유대강화를 위하여 IHO 등 국제기구에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됨은 물론, 나아가 동북아 경제중심 국가로 도약하려는 국가목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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