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역에서 波力發電 실용화 착수 11월20일 파력발전 기술개발 발표회 해양수산부가 무공해 청정 대체 에너지원인 파력발전의 실용화 기술개발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해양부는 오는 11월20일 파력발전 유망해역인 제주(제주지방해양수산청)에서 관련행정기관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력발전 실용화 기술개발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파력발전은 바람 등 기상현상에 의해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파도를 이용하여 해상 또는 해안절벽에 구조물을 설치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제주해역의 잠재 파력자원은 198만KW로 분석되어 우리나라 해역중 가장 좋은 파력발전 유망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해양부는 파력발전 기술개발사업에 금년도 5억원을 포함하여 2010년까지 총 123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하여 150W급 부이용 파력발전기 및 500kW급 상용화 파력발전기 시제품과 해상풍력의 복합이용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시스템안전연구소(책임자 : 홍석원박사)가 연구개발을 주관하고 핵심기술 및 개념설계 이후, 상용 파력발전소 건설은 민자유치로 추진할 예정이다.이 기술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파력발전소를 건설하여 주변지역의 전기공급뿐만 아니라, 배후 정온해역을 활용한 연안양식장 활용과 관광수요 유발 및 무공해 대체에너지 교육시설 등으로 활용되어 지역주민의 고용 창출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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