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요구 수용한 1:1 맞춤 서비스 제공 토탈사이버물류 제공으로 물류비 15% 절감 "인터넷의 바다", "사이버", "e-Business"란 말은 21세기 살아가는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말이 되었다. 이처럼 인터넷은 개인은 물론 회사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인터넷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달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속에서 국내 포워더들도 점차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1992년 2월 창립된 대승항운(대표 채명기)은 전산팀의 전략적인 운용아래, ‘하주의 물류비 15% 절감’을 목표로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하주에게 토탈 사이버 물류를 제공하고 있어 관련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승항운은 자사홈페이지에 "고객의 소리"라는 게시판을 마련해 서비스의 불만과 요구를 수용할 뿐만 아니라 Customer Service팀을 구성하고 다시 4개의 팀으로 세분화하여 획일적인 고객 서비스를 탈피, 다양한 요구에 맞춘 고객과의 1:1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SCM(공급체인관리)의 중요성에 부응한 Lead Time Report와 Analysis Table을 통해 하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있으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운임견적과 AWB 번호를 통한 화물추적은 물론 각지역의 스케줄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Off-line에서 On-line으로 대대적 변신을 시도하기 위해 대승항운은 전산팀 인력을 대폭 확충하여 회사의 작업환경 및 경영환경을 인터넷환경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Off-line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일들을 점차 On-line에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변환시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복된 업무를 통합하고 필요없는 업무들은 과감히 없애 회사 내부의 효율화를 다지는 한편 로컬포워더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세계 유수의 현지 국제물류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대승항운의 활발한 활동은 대승만의 특화된 기술아래 신속한 온라인 업무진행이 밑받침되었기 때문이다. 대승항운은 삼성전자의 운임정산시스템(XML)의 선정 모범업체로 지정된바도 있다. 또한 대승항운은 채명기 대표이사는 대외적인 업무와 교육분야를 관장하고 이재인 공동대표이사는 기존의 Off-Line 및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는 등 전문경영인을 도입, 소유와 경영을 분리한 선진화된 경영변화로 업계를 놀라게 했다. 합리적으로 조직화 된 대승항운은 투명한 경영관리를 이루고 있으며, 대·내외적 이미지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정기적인 교육활성화를 통한 전 임직원의 능력을 배양시키고 정예화 된 인력 확보를 위해 교육분야에도 과감하게 투자, 고객들에게 더욱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내부의 발전도 도모하고 있다. 인터뷰/대승항운 김상옥 IT팀장 “신뢰성있는 정보를 신속하게 서비스 제공” 포워더들이 On-line으로 더욱 발전 기대 -대승항운이 현재 On-line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것은? 대승항운만의 특화된 서비스는 무엇인가? “대승항운은 항공에 대한 서비스를 하고 있고 E-Mail Marketing을 통해 고객들의 컨설팅 업무를 하고 있다. 이러한 고객 1대 1 맞춤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을 위한 서비스 개발 및 향상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 IT 업무를 수행하시면서 어려웠던 점은? “대승항운은 Forwarding 업계에서는 예외적으로 경영진이 주도적으로 IT화를 추진한 경우이다. 따라서 대승항운의 On-line화는 어느 업체보다 빨리 이루어질 수 있었고 업무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질도 더욱 향상되고 있다. 하지만 외부적으로도 아직 On-line화가 일반화되어 있지 않고 회사 내부에서도 Off-line의 업무에 익숙하다보니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도 존재하고 있었다. 또한 각 기업들이 각자 시스템 개발을 하다보니 각 업체의 업무교류시 상이한 시스템으로 정보의 교환은 물론이고 그 시스템을 위해 기존의 시스템을 수정해야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하지만 최근 "e-비즈니스 기업인 연합회 출범"처럼 각 기업들의 On-line 개발의 공동활동으로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더욱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주와 운송사를 연결하는 화물경매사이트가 등장해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가? “사이버상에서의 경매 관련 사이트가 속 속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이러한 경매사이트는 소량의 화물을 소유한 중소하주들에게는 낮은 운임으로 운송사를 선정하기 편하다는 잇점이 있으나 대형하주의 물동량를 처리하기에는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 또한 하주의 물동량 유치에만 급급한 적정운임보다 낮은 운임선정으로 운송사는 값이 싼 경로를 선정하여 운송기간의 연장은 물론 운송상의 화물파손 등 서비스 질의 저하시켜 국내 전체 운송사의 이미지를 실추시킬 수 있다. 또한 화물의 분실에 따른 책임소재의 불분명과 대책의 미비도 큰 문제이다. 국내 해운업계 경매사이트는 이러한 문제점이 많아 하주는 물론 운송사의 참여도 미미한 수준이며 하주와 운송사의 기존 거래관행에서의 각사의 철저한 운임정보 공개로 인한 운송사의 저운임현상을 부추겨 국내 운송사 및 포워더들의 영세성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포워더들은 향후 어떻게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인력 하나만으로 이루어진 Off-line업무에서 탈피하지 못한다면 Forwording업계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국내 포워더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On-line화를 통한 변화를 이루어야 한다. 이로 인해 포워더들은 업무 효율은 물론 하주들에게 최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국내외의 사이버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2~3년이내에 이루어 질 것이다.” -대승항운의 IT 계획은?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포워더 역할로서 기본은 화물의 운송이라고 생각하며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화물의 운송사항을 하주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각 지역의 Partner을 통해 철저한 화물도착을 확인하는 등 완벽하게 Cargo Tracking화 할 예정이다. 이러한 Cargo Tracking 활성화를 통해 재고를 최소할 예정이다. Air house도 구축하여 0.5일단위로 Lead Time을 제공할 예정이고 전자문서전달인 EDI를 확대하여 B/L발급은 물론 결재를 위한 계산서 발급까지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하주에게 신뢰성있는 자료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실무자들에게 정보를 수취하여 실속있는 정보를 하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고 각 화물의 운송구간별로 Tracking할 수 있게 할 것이다. 고객의 최대만족을 위해 대승항운은 고객의 요구나 불만을 CEO와 각각 담당자 등 최소 4명에게 동시에 전달되게 하여 고객의 불만을 즉시 해소하는 한편 더욱 나은 서비스 제공에 힘쓸 것이다. 대승항운은 IT산업에 지속성장하느 대승항운의 성장엔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집중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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