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연하장으로 기술력 홍보LNG선·디젤엔진·굴삭기 등 담아국내외 고객에 발송, 홍보효과 기대 현대중공업(대표 민계식)이 최근 2004년 연하장을 발행했다.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건강한 기업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매년 연하카드를 발행해 온 현대중공업은 올해에도 회사 전경을 비롯해 조선, 해양, 엔진, 건설장비 등 각 사업부별 주력 상품과 원숭이 그림 등을 담은 연하카드 12종을 발행했다.특히 이번 연하카드에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정받은 디젤엔진 독자 모델 '힘센엔진'과 범선, LNG운반선, 굴삭기 등을 도안해 넣었으며, 그 외에 여객·화물겸용선, 산업용 로봇, 석유시추설비, 선박용 배전반 등 현대중공업의 주력 제품들을 디자인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연하카드는 국내용과 해외용으로 내지를 각각 제작, 국내에서 자사를 홍보하는 것 외에 외국으로 발송할 경우 우리나라의 우수 산업 기술을 홍보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렇게 발행된 연하카드는 총 5만부로 이중 3만부는 한 해 동안 협력 관계를 맺었던 국내 기업과 단체·기관 등에, 2만부는 해외 선주사와 관련 기업 및 단체에 감사의 표시로 보낼 예정이며, 사원들이 개인적으로도 사용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