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 우수 윤리경영기업 선정지역사회 기여 부문에서 좋은 평가현대삼호중공업(대표 이연재)이 지난 12월 18일 산업자원부가 선정한 우수 윤리경영기업에 뽑혔다고 23일 밝혔다.산자부와 산업정책연구원이 55개 민간기업과 18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7개 부문에 걸쳐 윤리경영수준을 평가한 결과, 현대삼호중공업은 지역사회 기여 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 부문은 지역사회 공헌과 환경경영의지 및 실천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7개 부문이란 △CEO 부문, △작업장 부문, △지배구조 부문, △협력업체 부문, △고객 부문, △자본시장 부문, △지역사회 부문 등이다.산업자원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7개 부문에서 고르게 점수를 얻어 윤리경영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고, 현대삼호중과 함께 롯데쇼핑, 삼성테스코, 제일모직, 한국타이어가 지역사회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산자부가 실시한 이번 윤리경영수준 평가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된 것으로 미국 등 선진국 및 OECD 등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한 윤리경영의 실천 체계 강화에 대비하고 국내 기업의 윤리경영 도입 촉진을 목적으로 실시된 것으로 전해졌다.윤리경영(Business Ethics)이란 종업원, 경쟁자, 소비자, 정부 등 기업의 모든 이해관계자 등과의 관계에서 기업이 준수해야 할 가치와 사명을 말하는 것으로 미국 엔론사의 회계 부정사건 이후 전세계적으로 기업 투명성의 요구가 증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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