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카스해운 權永老사장"아시아 시장 40%석권 위해 노력"-어떻게 경영하는 것이 해운 경영을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가?"가장 중요한 것은 내실을 기하는 것이다. 경영자는 직원들간에 하모니가 잘 맞도록 조정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며 가능한 한 종적인 관계보다는 횡적인 관계에서 서로 협조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경영자와 직원은 한식구라는 생각에서 같이 일하고 함께 향유해야만 한다. 경영자는 직원들이 진실 되고 성실한 삶을 살도록 유도할 책무가 있으며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잘 만들어 줘야할 책임도 있다."-일생을 함께 하는 좌우명 같은 것이 있는가?"過猶不及이다. 너무 지나친 것도 너무 모자라는 것도 좋지가 않다. 항상 정도에 맞게 일하고 생각하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 개인적으로는 불교나 전통문화등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향후 카스해운을 어떤 회사로 만들고 싶은가?"현재는 너무나 큰 외국회사들을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세계적인 탱크 컨테이너 오퍼레이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나의 꿈이다. 앞으로 몇 년이내로 적어도 아시아시장의 40%정도를 우리가 석권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취미나 스포츠는 어떤 것을 즐기고 있는가?"나는 그림 그리기를 대단히 좋아한다. 바둑은 1급정도이고 산악 자전거 타기도 좋아하여 주말에는 처와 함께 산악자전거로 산에 오르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 버렸다. 요즘 중국과 비즈니스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 영어와 일본어도 능숙하므로 이제 중국어만 배우면 4개국어를 하게되는 셈이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