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건교부 공동 물류개선대책 추진18일 공동 물류체계 개선 T/F 1차 모임 개최총괄반·인프라구축반·위기대응반 구성키로 국가물류정책의 주무부서인 건설교통부와 해양수산부가 오는 3월 18일 양부처 교류국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물류체계 협력단(물류체계 개선 T/F)' 1차 모임을 갖고 이슈가 되는 주요한 물류정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합의하기로 했다. 건교부와 해양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협력단 회의를 열어 관련 과장급을 반장으로 담당 사무관과 관련 전문가 등을 반원으로 하는 총괄반·인프라구축반·위기대응반의 3개반을 구성하고 필요시 현장점검반을 별도로 운영하는 방법으로 협력단을 구성할 계획이다.양 기관은 앞으로 협력단을 통해 정기·비정기 모임을 통해 지난 3월 2일 확정된 '국가물류체계 개선대책(재경부)'의 후속조치를 추진하고 물류산업 육성과 물류종합전시회 개최, 항만 배후연계 수송망 구축, 해외 물류기업 투자유치, 수송위기 발생시 대응 매뉴얼 작성 등을 공동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력단 구성은 지난 1월 실시된 양부처 교류국장(건교부 정상호 국장→해양부 해운물류국장, 해양부 이인수 국장→건교부 수송물류심의관)간의 적극적인 노력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돼 오던 건교부의 육상·항공물류와 해양부의 해운물류 정책을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어 명실상부한 국가차원의 일관수송체계 확립과 글로벌 물류기업 육성을 통해 참여정부 국정과제인 '동북아물류중심' 추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양부처는 지난 3월5일 이미 관련 국·과장 상견례를 가진 바 있으며, 이러한 협의체 구성을 통해 부처간 국장급 인사교류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물류체계 협력단(T/F 팀)은 3월안으로 공식발족해 정기·비정기 회의를 통한 업무협력을 추진하면서 오는 6월까지 대책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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