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민관 합동 바다정화운동 실시 해양환경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민·관 합동 바다정화운동이 대대적으로 실시도니다.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임성택)은 7월 27일부터 관내 주요 항포구인 봉산동 어항단지에서 국동항까지 약 2㎞에 이르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여수해양경찰서를 비롯 여수시청 등 27개 기관과 바다살리기 운동본부 등 4개 시민단체와 한국해양소년단과 명예해양환경오염감시원 등 해양환경보호도우미, 방제조합 등 14개 업체, 잠수동우회 4개소 등 600여명과 선박 6척을 동원해 해안가 바다쓰레기와 수중 폐기물(어구, 폐타이어 등)들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대대적인 민·관 합동 바다정화운동을 펼칠 계획이다.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600여명은 여수시 봉산동 어항단지(봉산출장소 앞)에서 집결해 여수해양경찰서장의 범국민 바다정화운동 선포식을 갖고 정화활동구역을 3개구역으로 나눠 본격적인 정화활동을 펼치기로 했다.제1구역(삼용조선소-국동출장소-3·4잠수기 수협)은 책임기관을 여수해양경찰서로 지정하여 바다살리기운동본부, 3·4잠수기 수협, 여수·광양권해양협회, 전국낚시선협회가 공동참여하며, 제2구역(국동어민회 앞-봉산파출소)은 여수시청을 책임기관으로 그린훼밀리운동연합, 국동어민회, 한국해양소년단 등이 공동참여하고, 제3구역(봉산파출소-여수수협공판장)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책임기관이며 여수수협, 안강망수협, 여수YMCA, YWCA가 공동참여한다.또한 소경도 선착장 앞 해상에서는 여수해양경찰서 특수기동대를 비롯 제일모직, 한화여수공장, 한국화인케미칼, 그린스쿠바 잠수동우회원들이 합동으로 참여해 수중 정화작업을 대대적으로 벌일 계획이다.한편 여수해경관계자는 이번 바다정화운동을 계기로 이와 같은 행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범국민적 행사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어민들이 자발적으로 바다살리기운동에 솔선수범 나서서 깨끗한 바다, 아름다운 미항 여수를 가꾸는데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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