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해상교역의 架橋선사 30여사 제3국적 선사 대부분 남중국 서비스중99년도말 현재 93만teu의 해상화물 교역시장인 한중항로의 취항선사는 대략 30개사 정도이며, 동항로의 서비스 선사는 크게 한국선사와 중국선사, 한중합작선사 및 제3국선사로 나뉜다.국적선사중에는 단독으로 선복을 투입하는 업체와 그룹으로 참여하는 공동참여선사가 있다. 장금상선이 단독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9개의 국적선사들은 A, B 두 그룹으로 나뉘어 공동배선 형태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A그룹의 소속선사는 동영해운, 남성해운, 한진해운, 조양상선, 한진해운이며 B그룹에는 현대상선을 비롯한 고려해운, 범주해운, 천경해운이 속해 있다. 국적선사의 한중항로 참여는 1993년 북경에서 개최된 제1차 한중해운협의회에서 한중양국이 94년말까지 각각 6척씩을 투입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A그룹과 B그룹에 각각 3척씩을 할당했다. 이어서 95년 5월 제3차 한중해운협의회에서 양국에 각각 2척의 컨테이너선을 추가투입키로 함에 따라 A, B그룹에서 선박 1척씩을 투가로 투입하게 됐다. 국적선사 공동운항 참여단독운항사는 장금상선뿐B그룹의 경우 부산-상해, 부산-청도, 부산-대련항로를 94년초 개설했으며, 95년 부산-천진항로가 추가돼 현재 4개의 항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선박투입은 그룹의 선사가 각각 1척씩을 투입하고 있다. 이에따라 고려해운이 642teu급 ‘Pegasus Pennant’호를 상해와 닝보에 투입하고 있고, 범주해운은 504teu급의 ‘Sparow’를 청도에, 현대상선은 650teu급 선박 ‘HD Primorskiy’호를 천진항에, 천경해운은 448teu급 선박인 ‘Sky Love’를 대련항로에 배선하고 있다.이들 B그룹은 지난 한해동안 아웃바운드 7만 4,000여teu, 인바운드 10만 5,000여teu를 취급, 총 18만여teu를 수송한 것으로 밝혀졌다. B그룹 멤버사 가운데 현대상선이 9만 2,000여teu를 수송해 최고의 수송실적을 기록했으며, 전항로에서는 경한해운과 장금상선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현대상선은 올해 한중항로에서 10만 3,000teu수송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대중국 서비스를 북중국과 남중국으로 분리하고 있다. 북중국의 경우는 상해에 헤드오피스를 두고 북경과 천진, 청도, 대련에 현지법인을 설립 운영중이다. 또한 닝보와 연태, 남경 등지에는 연락사무소를 두어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남중국에서는 홍콩을 중심으로 심천, 광주, 후조 등에 연락사무소를 두고 있다. 현대상선은 대중국서비스에 있어 원양선사이지만 환적화물뿐만 아니라 로컬화물까지 취급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현대상선측은 “북중국은 이미 공급의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향후 시장전망이 좋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선사들의 서비스 공략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앞으로 중국내 물류 하드웨어 부분에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밝혔다. B그룹은 회원사의 공동이익을 도모하고 투입선박과 관련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등 B그룹멤버사의 공동목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Operation Center(O/C)를 Win Win상황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무실은 현대상선내에 위치해 있고 월1회의 정례적인 회의를 갖고 있으며 관련비용은 공동분담하고 있다. 또한 O/C는 대표자회의 4명과 운영위원 4명, O/C직원 6명, 중국 로컬항만 통제자 4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A그룹사들은 부산-대련, 부산-천진, 부산-청도, 부산-상해 등 4개항로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선사는 모두 5개사이며 한진해운을 제외한 4개사에서 각항로별로 선박 1척씩을 배선하고 있다. 대련항로에는 조양상선의 600teu급 ‘Choyang Harmony’호를, 천진항로에는 남성해운의 550teu급 ‘Victory Star’호, 청도항로에는 범양상선의 600teu급 ‘Pos Angel’호와 ‘Pos Bridge’호를 격주로 배선하며, 상해항로에는 동영해운이 한진해운에서 용선한 400teu급 ‘Hanjin Bangkok’호를 운항하고 있다. A그룹의 경우 B그룹과 같이 공동운영을 위한 기구는 없고 조양상선이 그룹의 주간사를 맞고 있다. A그룹은 지난해 아웃바운드화물 8만 8,600여teu를 취급했으며 인바운드화물은 9만 4,700여teu를 처리해 총 17만 3,300여teu를 처리했다. A그룹사에서 가장 많은 화물을 선적한 선사는 한진해운으로 지난해 4만 3,000여teu를 수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 남성해운은 5월 30일부터 부산-닝보간 컨테이너 정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부산을 출항하는 주1항차로 선박을 단독 배선하는 것이다. 그러나 향후 동구간에서 그룹사내 선사들간의 선박공유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진다.이처럼 국적선사들은 공동운항을 하면서 또다른 국적 단독선사나 중국적선사들과 선복교환을 빈번하게 실행하고 있다. 이는 대하주 서비스의 질적제고라는 측면에서 취해지는 조치로서 앞으로 신규항로 수요발생에 개별선사가 참여하더라도 그룹내에서의 상호협조관계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국적선사로는 유일하게 한중항로에서 단독운항을 하고 있는 장금상선은 1989년 장금유한공사(Sinokor Company Ltd)로 홍콩에서 설립됐으며, 상해/대련- 부산/인천간에 최초로 컨테이너선 ‘멜리사’호를 취항시킨 이후 10여년간 한중간 화물수송의 최고자리를 지켜왔다.그 뒤 1998년에 중국서비스 구간에 광양항과 울산항의 추가기항 서비스를 개시했고 1999년 5월에는 홍콩과 한국의 합작으로 장금상선주식회사를 설립, 국적선사로 새롭게 출발했다. 현재 장금상선은 중국의 4대항만인 상해, 대련, 청도에 주 3항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천진항로에는 주 2항차 운항을 하는 한편 일본과 홍콩, 동남아 서비스와 연계한 환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도 갖추어 놓고 있다. 향후 장금상선은 올 상반기안에 닝보항에 추가로 기항하며 산투와 복주 등 남중국 서비스의 추가개설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상해, 대련 등 기존 서비스 항로의 선복을 확장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인천-연태간 카페리항로에 컨소시움 형태로 참여할 것이 확정된 장금상선의 항로다각화 모색은 한중항로 개방이후의 환경에 대비하는 노력으로 풀이된다.장금상선이 지난해 수송한 한중간 해상물동량은 아웃바운드가 4만 7,646teu였으며 인바운드는 4만 9,458teu로 총 9만 7,104teu를 기록해 경한해운 다음으로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2000년도에는 12만teu수송을 목표로 삼고 있다. Co-Heung 한중 最多수송사중국선사 환적화물에도 욕심 중국선사로는 COSCO, Co-Heung, Sino-Asia, DDCL, China Shiping Korea, Sino -Trans, Shanghai Jin Jang Shipping(오주해운), SITC Container Lines 등이 있다.1994년 3월 Shanghai Haixing Line의 국내 총대리점으로 부산-상해간 정기선 영업을 개시한 China Shipping Container Line(CSCL)은 최근 서비스를 확대 개편해, 부산-영파-상해간을 주2항차 서비스하고 있다. CSCL은 한중 로컬화물 서비스에 대한 확대계획은 없는 상태이고 부산항을 기점으로 원양으로 운송되는 화물에 서비스 확대의 초점을 맞추고 있어 중국일부 항만에서 부산을 기점으로 해 자체 환적화물만을 운송하는 라인을 검토중인 것으로 밝혔다.지난해 CSCL이 취급한 화물은 총 4만 3,400teu(수출:2만 4,200teu, 수입:1만 9,200teu)이며, 올해에는 4만 6,500teu를 수송목표로 잡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선사 COSCO는 단연 한중항로 취항선사들 가운데 가장 많은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상해간을 주1회, 부산-청도간 주1회, 부산-천진간 주2회, 부산-대련 주1회, 부산-Yingkou 주1회, 부산- Taicang간 주1회, 부산-닝보간 주1회, 부산-연운항간 주1회를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9만 7,969teu를 실어날라 한중항로에서 10.58%의 점유율에 최고의 수송실적을 기록한 Co-Heung은 1991년 8월 공식적인 한중합작정기선사로서 한중간 컨테이너화물 운송을 시작하다가 90년대 중반이후 중국 COSCO의 단독출자법인으로 전환후 한중간 단독법인으로서 항로 및 선복기준의 최대 컨테이너선사로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Co-Heung은 부산항을 기점항으로 8개항로를 운영하고 있다.청도, 대련, 연운항, Yingkou, 닝보, 타이창 항로에는 주1항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천진과 상해항로에는 주 2회 운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올 3월 청도항로를 필두로 주요항로의 광양항 추가기항도 추진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2000년도 Co-Heung의 목표실적은 전년도 취급물량 대비 약 30%가 증가한 12만teu로 잡고 있다. CSC Line은 부산-청도간을 주2회 운항하고 있으며 Sino-Asia는 부산-홍콩-shantou, xiamen, fuzou를 주1항차 서비스 하고 있다. Sino-Trans는 부산-난통-난징-장전항구간은 월 3항차 서비스하고 있으며, 부산-연운항간은 주1항차, 부산- 대련간은 주2회, 부산-청도 구간은 주 2항차로 운영중이다. 3국적선사 홍콩경유 서비스정확한 물량 집계 힘들어한편 제3국적 선사들도 한중항로에 다수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이들 선사는 동항로가 양국정부의 보호와 규제아래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남중국 위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남중국 서비스는 직항로 개념이 아니고 홍콩을 베이스로 T/S되는 화물이어서 정확하게 한중간 취급물량으로 체크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엄밀한 의미에서 한중항로로 편입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기도 한다.동항로에 참여하고 있는 선사는 Maersksealand, Uniglory, Yangming, RCL, Wan Hai, CNC Line, FFTC Line, TMSC Line, EAS등. FFTC Line은 부산-광양-Xiamen-shantou-Fuzhou간을 주1항차 서비스하고 있으며, TMSC Line은 부산-천진간에 주2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AS은 부산-천진간을 주2회 서비스하고 있다. 제3국적 선사인 CNC Lines는 부산항에서 출발, 광양을 거쳐 홍콩을 기항한 뒤 Guanzhou, Fuzhou, Huang-pu, Jiuzhou, Shekou, Xingfeng을 주3항차 서비스하고 있으며, RCL도 남중국 서비스를 2개의 루트로 나누어서 제공하고 있다. 부산-홍콩, 산투, 하문간은 주2항차 서비스하며, 부산-Huanpu-Guanzhou-Shenzhen- Shekou-Donguan-Jianmen구간은 주1회 운항하고 있다. Wan Hai Line은 인천-부산-광양-홍콩-하문간 주 3항차 서비스하고 있으며, Yangming도 울산-부산-광양-인천-홍콩-하문-복주에 주1항차 서비스하고 있다. Uniglory Lines는 부산-Xiamen-Fuzhou를 주2회 기항하고 있으며 그밖에도 남중국의 10여개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New Orient Lines는 부산-닝보-상해간에 주 1항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부산-상해간에도 주 1항차로 선박을 배선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