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취급량 350만 teu예정<상해 항만사무국 부국장 범증승(范增勝)>홍콩, 마카오의 귀속 및 타이완해협 양안 직항은 상해항만에 광범위한 협력을 제공하고 있는데 홍콩귀속 후 홍콩의 독특한 제도, 경제, 문화 우위를 계속 유지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지역 항운센터의 지위를 고수하게 될 것이다. 더욱이 타이완 해협 양안왕래가 증가하고 있는데 해협 양안간의 무역을 대대적으로 촉진시켜 하주를 위해 많은 수송 코스트를 절감시킴으로써 상해와 타이완 각 항만간의 진일보 발전에 양호한 여건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세기 상해항만의 발전전략으로는 △양자강 입구 항도(航道) 정비사업 및 컨테이너 심수(深水)항만 및 중추(中樞)항만으로 발전하는 전략 △항만기능 다원화로 항만이 지속 발전할만한 전략 △통관제도 개혁 보조를 조속히 실시해 통상항구의 종합적인 관리수준과 서비스수준을 전면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다. 양자강 입구 항도(航道) 정비사업 및 컨테이너 심수(深水)항만 및 중추항만으로 발전하는 전략에 대해 살펴보면 상해항만은 1978년 정기컨항로가 개통된 이래 80년대에는 연평균 36.5%, 90년대에는 97년도까지 연속 8년째 25%이상의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양자강유역 경제발전과 대외무역중의 역할을 더욱 더 좋게 발휘하기 위하여 중국정부에서는 ‘양자강 입구 항도 정비사업’을 정식으로 비준하여 97년말에 착공했다. 이 공사는 3단계로 나누어 실행되는데 1단계공사는 2000년에 준공되며, 양자강 입구 通海 항도의 수심을 현재의 깊이 7미터에서 깊이 8.5미터로 증가할 것이며 전체공사가 완성되는 10년내에는 양자강 입구 항도의 수심은 깊이 12.5미터로 제3세대, 4세대 컨테이너선도 전천후의 항만 진출이 가능할 것이다. 이와함께 상해 국제항운센터 건설의 수급에 적응하기 위해 상해항만에서는 항만구역의 배치에 대해 전략적인 조정을 진행하고 있는데, 컨테이너 수송이 쾌속 증가하는 수급에 따라 20세기말과 21세기초에 포동(浦東) 외고교(外高橋) 항만구역에 컨테이너 深水선석을 신축 및 재건할 것이다. 외고교 제2기 공사 3개 컨테이너 선석은 신축도중이며 99년 10월에 준공될 것이며 20세기 안에 상해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350만teu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다음으로 항만기능 다원화를 통한 발전전략으로는 상해시는 ‘규모 제한, 배치 합리, 기능 조정, 총체 평형, 종합 개발’방침에 따라 황포강(黃浦江) 연안의 항만구역에 대해 기능 조정 및 종합 개발을 진행중이다. 상해시는 항만구역에 화물운수를 감소하는 기능부터 착수하여 항만구역 후방지역에 대해 종합적인 개발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환경에 영향을 주는 석탄, 금속광석부두는 황포강에서 점차적으로 옮겨 나오고 있다. 상해항만과 외고교간의 재래항구구역의 기능 전환 총체 기획은 이미 시작되었으며 수상수송 발전과 함께 육상수송, 창고저장사업 및 복식일괄수송 등 항만 실무와 관련되는 산업 외에 부동산, 여관, 식당 등 서비스산업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것이다. 이와함께 통관제도 개혁 보조를 조속히 시행하여 통상항구의 종합적인 관리수준과 서비스수준을 전면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다. 상해항만은 선박과 화물이 항만진출 수속을 간편하게 하는데 부터 서비스를 개진해 최대 한도로 선사, 하주, 대리점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 이를 위해 세관, 항만, 선박代理, 화물代理, 하주, 상품검사, 동식물 검역 검사 등 항만컴퓨터와 기업의 컴퓨터간의 회로망을 구축하여 상해항구의 통일적인 EDI 시스템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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