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수입화물의 콘솔데이터 중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새한종합물류(대표 강석규, www.slsi.co.kr)가 설립당시부터 미국 최대의 NVOCC인 DCL(Direct Container Line)와의 거래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았다.새한종합물류는 1989년 9월 '새한종합운송(주)'라는 회사명으로 설립되어 1993년 8월에 지금의 '새한종합물류(주)'로 사명을 바꾸고 수출입 해상화물의 운송뿐만 아니라 수출입 항공화물 운송, 내륙화물운송, 해외이주화물운송, 통관, 적하보험대행, 창고업, 하역업, 포장업에 이르기까지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새한종합물류가 설립될 당시는 88올림픽 특수를 타고 국민소득 증가와 더불어 소비욕구의 증가로 수입물동량이 엄청나게 늘어나는 시기였다. 또한 대형복합운송주선업체들이 정부나 대기업과 같은 대형물량만을 처리하고 있는 가운데 새한종합물류는 수입화물의 국내중소기업들을 위한 LCL 혼재작업 서비스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해 오늘날 미주의 LCL 혼재작업 서비스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이 되었다. 이러한 틈새공략법으로 새한종합물류는 미국 최대의 콘솔리데이터이자 NVOCC인 DCL의 Agent로서 12년동안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다.DCL 등 유수 물류업체와 파트너국내외 44개 터미널 전용 사용뿐만 아니라 중남미 및 유럽의 물류업체인 Vanguard Logistics 등 세계 굴지의 종합 물류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전세계 모든 지역을 연결하는 거미줄같은 수송망을 가지고 있다.새한종합물류는 이러한 월드와이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화물의 '안정성', '신속성','경제성'을 추구해 거래 하주들의 만족도 100%를 달성하고 있다.새한종합물류는 화물의 손상을 피하기 위해 공장에서 출하된 물품을 바로 선적할 수 있도록 국내외 44개의 터미널과 독립된 사무실 및 우수한 인력으로 전 세계를 단원적으로 커버하는 조직망을 보유해 화물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First Class 선박을 통해 LA, 뉴욕, 시카고 지역이외에도 펠릭스토우, 로테르담, 함브르크, 홍콩 등 전세계 지역 화물에 대하여 최단의 운송기간을 제공하고 부산에서 가장 큰 규모의 기간시설을 갖추고 있는 ON DOCK CFS를 전용창고로 이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경제적인 국제 및 국내 운송을 제공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의 선사들과 우대 운송계약을 맺어 경쟁력 있는 운임제공은 물론 다양한 스케줄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새한종합물류는 이와 더불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최적의 선적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는 스케줄제공은 물론, 운임견적과 부킹을 실시간 처리시키는 등 웹을 통한 고객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전자상거래의 사이버마케팅 강화美 각도시 Direct Consolidation새한종합물류는 지속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울 본사와 공항 및 부산사무소를 네트워크 전용선으로 연결하여 본사와 지사간의 빠르고 긴밀한 협조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본사와 지사간의 전용선 연결로 선하증권 및 화물인도지시서 발급시간을 단축시킴과 동시에 화물유통의 실시간 정보를 통해 하주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차후에는 해외 파트너와의 웹연결로 고객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새한종합물류는 '고객의 요구를 즉시 해결한다'라는 목표아래 철저한 고객지원훈련프로그램을 거친 새한종합물류의 모든 직원들이 하주가 원하는 선적, 출항 및 도착 등 화물유통의 모든 정보를 오랜 경험과 축적된 지식을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새한종합물류에서 또 주목할 만 한 점은 '최고의 직원, 최고의 회사, 최고의 사장'이라는 강석규 사장의 경영방침이다.강사장은 직원을 최고로 만드는 것이 최고의 회사가 되는 길이고 최고의 회사가 되면 자연히 사장은 최고의 사장이 된다며 인적자원개발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업계 최고의 대우를 주는 것을 기업의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이러한 강사장의 인재양성이라는 경영방침은 800여개의 하주들과 10년이상의 거래를 유지할 수 있는 새한종합물류만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인터뷰/ 강석규 새한종합물류 사장"서비스에 대한 적절한 요금 인정 필요"강석규사장은 1981년 고려해운에 입사한 후 현대상선을 거쳐 새한종합물류를 설립해 운영하기까지 2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해운업계와 같이 해온 인물이다. 강석규사장은 20년이라는 적지않은 경험과 Know-how를 가지고서도 인터뷰내내 겸손함을 보여 주어 새한종합물류가 오늘날의 내실을 갖춘 세계적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DCL의 Agent로 활동하면서 느낀 것 중 국내 복합운송주선업체들이 외국 복합운송업체에게 배워야 할 점은?"DCL은 새한종합물류와 떼어놓고 볼 수 없는 회사로 새한종합물류회사의 설립초창기부터 같이 했고 지금도 가장 큰 거래처가 DCL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업체도 그간 많은 투자와 경험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활발히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본다. 외국복합운송업체들이 국내 복합운송주선업체들과 다른점을 굳이 든다면, 그들은 신상품 개발이나 질적향상 및 원가절감 등을 위해 엄청난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양질의 서비스에 대해 고객들도 기꺼이, 그리고 당연히 돈을 지불하고 있다.""이러한 순기능이 계속되어 업체의 새로운 투자를 유도하고, 이는 시장의 신뢰와 만족을 가져오고 있다. 이것이 외국 복합운송업체들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유지시키는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당사의 파트너인 미국의 DCL사는 World Wide 고객관리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해 향후 3년동안 약 2000만불을 투자하기로 확정했으며, 현재 진행중이다.이에 반해 우리의 현실은 안타깝기만 하다.업체들이 신상품개발이나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원가절감을 위한 투자보다는 기득의 시장유지나 단시간내의 시장점유의 증진을 위한 단기적인 전술에만 급급한게 아닌가 우려된다.따라서 우리의 고객들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돈을 더 지불할 생각을 하지 않고 오히려 더 저렴한 운임에만 관심이 있게 되는, 이러한 역순환이 계속되어 업체의 신상품개발이나 부가가치를 높이려는 노력과 투자는 어려워지고, 희망이 없는 가격경쟁과 고객들의 불신, 불만이 계속되는 그러한 시장 형편이 아닌가 생각된다."-세계 향후 경기전망과 미테러보복전쟁으로 인한 우리나라 경제적 영향은?"비전문가로서 답변이 어렵다. 굳이 말하자면, 세계적인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의 경제는 그들의 인적, 물적 자원, 기술력 및 축적된 경험 등의 엄청난 잠재력을 볼 때, 우려할 바는 아닌가 생각된다.""하지만 미국이 테러보복전쟁을 개시한다면 우리나라도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나라중 하나가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전쟁으로 인한 전쟁물품의 수출입은 어느정도 발생될 것이지만 우리의 주력 수출품목과 아시아지역에서의 원자재 수입에 악영향을 미쳐 관련지역 수출입화물을 취급하는 국내 복합운송주선업체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이다. 우리로서는 각 업체가 기업구조조정들의 내실을 기하는 기회로 삼을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개인과 조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등의 노력을 하면서 사후 시장을 대비 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향후계획은?"내가 한말은 아니지만 '직장은 행복한 삶의 터전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 우리 직원들이 업계최고로 인정받는 직업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업계최고의 회사에서 행복한 삶의 장을 확인하도록 하는 것이 향후 계획이다. 또한 이번 창립12주년을 맞이하여 부산지역의 고객 및 협력업체들과의 상부상조도 더욱 더 돈독히 하고, 고객만족과 시장경쟁력을 위해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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