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이 오는 9월 7일 본격 착공한다.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주식회사(대표 나승렬)은 향후 영남권 산업벨트의 거점항만이 될 울산신항 민자1-1단P 사업이 지난 3월 22일 실시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9월 7일 기공식과 금융약정체결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날 기공식에는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주)의 나승렬 사장을 비롯해 민경태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박맹우 울산시장, 시의회의장, 지역국회의원, 울산해경서장, 울산시 남구청장, 울주군수, 관련업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울산신항 민자1-1단계사업은 울산신항에 건설되는 첫 번재 민자자시설사업으로 총 257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09년 6월까지 컨테이너부두 4선석과 광석부두 2선석 등 총 6개 선석이 개발된다.한편 울산해양청 관계자는 이번 울산신항 민자1-1단계 기공식은 울산신항의 본격적인 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며 2009년 6월 부두가 개장하면 부족한 항만시설을 확보함으로써 울산신항이 울산과 영남권 지역 경제의 발전 및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 등 국가적 물류체계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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