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69년 서울공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현대건설에 입사한 이정일 회장은 전문 경영인으로서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장을 거쳐 1989년 현대미포조선 사장으로 취임, 국내 조선업계에 공학도 출신 경영자 시대를 열었다. 이후 품질경영체계 구축과 지식보급 및 신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 2001년에 회장으로 취임한 이정일 회장은 현대미포조선을 수리조선소에서 세계적인 기술집약형 고부가가치 특수선 건조 전문업체로 탈바꿈시켜,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탁월한 경영능력과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정일 회장은 지난 96년 중장기 발전 전략인 'Vision-2000'을 통해 선박건조 중심의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는 등 건실한 성장을 지속해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IMF 외환 위기 상황에도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꾸준한 매출증대로 국내·외 고객으로부터 탁월한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99년에 생산혁신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작년에는 제26회 국가 품질경영대회에서 국내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인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 훈장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평소 이정일 회장은 "제품의 품질은 그것을 만드는 사람의 인품(人品)에 달려있다"고 강조하며, 회사의 미래를 좌우하는 인품과 성품을 갖춘 인재개발에도 정성을 다하고 있다. <이정일 회장 약력>△1944년 2월 13일 출생 △1962년 대전고등학교 졸업 △1969년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1969년 현대건설 입사 △1984년 현대중공업 부사장 취임 △1989년 현대미포조선 사장 취임 △2001년 현대미포조선 회장 취임 △現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 이사 △現대한기계학회 이사 △現대한조선학회 이사<상 훈> △1991년 석탑산업훈장 수상 △2000년 금탑산업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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