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체 중간부분 갑작스런 굴곡으로 침수

11월 26일 오전 8시 22분경 여수시 소호동 선소 준설현장에서 작업중이던 부산선적 1,577톤 101원형호가 갑자기 선체 중간부분이 굴곡되면서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임성택)는 침수된 준설선(승선원 선장 여수시 소호동거주 46살 김모씨 등 8명)이 이날 오전 8시 22분경 여수시 소호동 선소 준설현장에서 준설작업을 하던중 갑자기 선체 중간부분이 굴곡되면서 침수되어 좌초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나 해양오염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침수된 선박에 적재된 경유 1.3톤에 대한 추가 유출이 우려됨에 따라 긴급 이적작업을 벌이는 등 방제정과 경비함정을 동원 현장에서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하고있다고 여수해경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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