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영국 스노우박스사와 2억달러 투자 MOU체결
진해지역에 4만평규모 대형스포츠 레저단지 조성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2억달러 외자를 유치해 4계절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스키돔을 비롯해 대규모 스포츠, 레저 단지를 조성한다.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장수만)은 영국 스노우박스사(SnowBox Limited)와부산진해경자유구역 진해웅동지역에 총 2억불을 투자해 4계절 스키돔(ski-dome) 등 스포츠 및 레저단지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대통령 경제협력사절 자격으로 12월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영국 런던을 방문하고 있는 김태호 경남도지사와 장수만 경제자유구역청장은 12월 2일 오후 1시(현지시간) 영국 런던 Church House Conference Center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스노우박스사 데이비드 스터랜드(David Sterland) 회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 하기로 했다.이번에 체결하는 양해각서에 따르면 스노우박스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내인 진해 웅동지역 8만 5000㎡의 부지(연면적 4만평)에 2억 달러를 투자, 2007년부터 4계절 실내 스키돔, 워터 파크, 호텔 등 각종 스포츠 및 레저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스노우박스사의 프로젝트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김태호 경남도지사는 경남지역 대부분이 따뜻한 기후로 인해 한겨울에도 눈을 보기가 쉽지 않은데 이번 스노우박스사와의 MOU 체결로 경남에도 4계절 내내 눈을 볼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 다고 밝혔다.스노우박스사(SnowBox Limited)는 Sterland Leisure Limited Group(영국 런던 소재)에서 실내 Snow-Dome 건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독일, 미국, 헝가리 등에서 스키돔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실내 스키돔 전문개발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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