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와 대한통운의 합작법인인 UPS-대한통운(대표 정명수)은 사업초기부터 쌓은 물류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 100%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는 한편 내실있는 경영을 우선시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미국 조지아주 아틀란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UPS는 1988년 에이전트형태로 한국에 진출했다. 그 후 1996년에는 국내 종합물류회사인 대한통운과 합작법인을 설립했으며 현재 UPS-대한통운㈜이라는 회사명으로 250여명의 종업원들이 근무하고 있다.UPS-대한통운(주)는 인천 신공항 화물청사에 최신설비를 갖춘 3,150평방미터의 자체 보세창고를 보유하고 있다.UPS-대한통운(주) 인천보세창고는 인천국제공항 화물청사 내 Airside에 위치하기 때문에 컨테이너 수송작업이나 통관업무 등에서 빠른 업무로 신속한 화물운송을 실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UPS-대한통운(주)은 자체 비행기로 주 32회를 운항하고 있다. 특히 보잉 747은 미국 유럽을 직항운항으로 화물운송에 가장 안전하고 빠른 서비스요건을 갖추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02년 3월에는 모든 아시아 지역을 자체 비행기로 운송하는 Intra-Asia Flight Network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 42편으로 증편할 예정이다.자체 비행기로 세계 주요 지역 운항세계 200여개국 특송 서비스 제공 현재 UPS-대한통운(주)의 인천 보세창고에는 Gateway 65명, Brokerage 30명, 전산실 11명 등 총 113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소화물 운반 시 트럭안으로 자동으로 연결되어 보다 신속하고 화물의 파손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Telescopic Conveyor Belt 3대와, 스캐너 작업에 의해 반입되는 화물들을 간이목록건과 일반 통관건의 여부를 자동분류하는 화물 자동 분류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화물의 반입 전 예정화물에 대한 데이터를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를 통해서 전송받아 미리 통관 준비를 완료할 뿐만 아니라 세관원이 24시간 UPS-대한통운(주)의 보세장치장에서 대기해 빠른 통관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국제화물운송기능이 김포에서 인천으로 이전하여 이동 거리가 멀어짐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편의를 위하여 당일 발송예약 마감시간을 오후 4시까지 연장해 서비스하는 등 UPS-대한통운(주)은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UPS-대한통운(주)은 또한 올 상반기에 자동 서류 분류시스템(ILS, Intelligent Letter Sorting System)을 갖추고 서류물을 스캔함과 동시에 자동으로 분류함으로써 통관 시간을 단축시키고 자동화물측정 시스템(DWS, Dimension Weighing System)을 통해 부피 및 실중량을 자동으로 측정해 더욱 신속한 통관 업무가 가능하도록 시행할 예정이다. 인천보세창고에 세관원 24시간 대기자동시스템 갖춰 통관업무 신속화 통관 작업이 끝난 화물들은 주소별로 자동으로 분리 작업되어 UPS-대한통운(주) 차량에 의해 공항에서 하루 3번 서울의 서계, 당산, 영동, 대치 등 4개 센터 및 경기 센타로 출고된다.지방 화물들은 공항에서 바로 부산, 대구, 대전 등 UPS-대한통운(주) 5개의 지방영업소와 각 지역의 대한통운지점에 출고되어 배달되고 있다. 또한 전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대한통운 영업소와의 업무협조를 통해 서비스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이러한 것이 가능했던 것은 UPS-대한통운(주)가 철처한 고객만족을 지향하기 때문이다.UPS-대한통운(주)의 모회사인 UPS는 James E. Casey에 의해 설립되었다. James E. Casey는 1907년 19세의 어린 나이로 친구로부터 미화 100달러를 빌려 미국 시애틀에 American Messenger Company를 설립해 오늘날의 세계적 글로벌 특송회사인 UPS의 발판을 만들었다.가정에 전화 보급도 드물었을 만큼 통신 및 기타 운송수단에 발달되지 않았던 시대에 James E. Casey는 UPS의 설립으로 특송 시대를 개막했다.그 후 UPS는 1988년 FAA(연방 항공관리국)로부터 자체 비행기를 운영하고 당대 최고의 물류인력을 고용하면서 FAA 역사상 가장 빠른 성장을 보여준 특송 항공사로 자리 잡게 됐다.UPS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35만9,000명의 종업원들과 600여대의 자체 비행기로 200개국 및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하루 1,300백만개의 소화물을 배달하고 있다. 이런 UPS의 활동은 미국 경제 잡지인 Fortune지로부터 최근 3년 연속 Most Admired package delivery company 중 1위로 선정되는 등 관련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UPS는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SCM (Supply Chain Management) 서비스를 위해 올해 Fritz사와 MBE사를 인수했으며 고객들의 물류 서비스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가장 정확하고 확실한 솔루션인 DIAD-2(Delivery Information Acquisition Device)란 일종의 PDA를 도입해 서비스하고 있다.DIAD는 UPS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UPS의 소형컴퓨터로 물품 배달시 고객이 DIAD에 서명을 하면 그 실 서명이 UPS 전산에 자동으로 업로드되고 고객은 UPS 웹사이트를 통해 실제 서명과 함께 배달증명을 확인할 수 있다.UPS-대한통운(주)는 이러한 장비 도입을 통하여 기존에 수취인이 배달증명서에 서명하던 방식에서 탈피하여 디지털 서명을 실현시킴으로써 정보전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한편 화물 추적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한 DIAD 장비의 도입과 함께 UPS는 2001년 10월 8일부터 웹을 통한 서명 확인조회 서비스(Signature Tracking Service)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On-line화물 추적시스템에서 한 단계 더 앞선 것으로 정보유출에 민감한 배달 정보를 사용자 번호(PIN number)로 로그인하여 제한된 사용자에 한해서만 사용 가능한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DIAD에서 업로드된 수신자의 디지털 서명과 함께 배달주소와 배달물품 참조번호 그리고 COD 증명 등 상세한 배달정보를 제공하며 이는 운송업체들 중 UPS만이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 번호는 www.ups.com을 통해서 누구나 쉽게 신청해 UPS의 동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어로 웹 사이트 정보 제공휴대폰 화물위치 추적 서비스 이와 더불어 UPS는 고객서비스 개선을 계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휴대폰과 인터넷 문화가 점차 보편화됨으로써 고객들에게 좀 더 편리하고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WAP 서비스를 곧 시행할 예정이다. 웹 사이트 정보를 이미 한국어로 제공하고 있어서 고객들은 실제로 언제 어디서든지 휴대폰으로 UPS 웹 사이트를 접속하여 화물의 위치를 쉽게 추적 할 수 있다.이러한 WAP서비스는 현재 마지막 테스트 중이며 곧 한국에 소개될 예정이다.UPS는 지난 구랍 9월 삼성전기(대표 이형도)와 물류 부문에 전략적제휴관계를 추진하고, '물류 서비스 제공 및 첨단 글로벌 물류 서비스 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기본 계약을 체결해 삼성전기의 북미지역 물류를 대행하고 있다.이 뿐만 아니라 UPS의 물류 서비스는 IBM, Compaq, Ford 등 세계 일류기업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물류에 첨단 정보시스템을 입체적으로 결합시킴으로써 공급망(Supply Chain)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이러한 UPS의 첨단 테크놀로지 개발과 다양한 물류기업 인수는 한국내 UPS 업무를 수행하는 UPS-대한통운(주)이 국내 최고의 국제 특송회사로 발돋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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