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선대 컨테이너 부두가 5개선석으로 확충되면서 대용량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전설비를 기존 6,000kVA에서 14,000kVA로 증설됐다.신선대부두 추가CY조성에 따른 수전설비 용량증설을 기념하는 행사가 12월 22일 10시 30분 이재균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BPA 추준석 사장, PECT 김인진 사장 등 항만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및 이원국 한국전력 남부산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선대컨테이너터미날 변전실에서 열렸다. 신선대부두는 그동안 6,000kVA로 전력을 공급해 왔으나, 개장 초기에 비해서 화물처리량이 늘어나고 특히 냉동 냉장화물의 물동량이 급증함에 따라 대용량의 전력공급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수전설비 용량을 기존 6,000kVA에서 14,000kVA로 증설하는 공사를 총사업비 약 20억원을 투자하여 2003년 11월부터 착공, 2004년 12월 완료하게 됐다.이번 공사로 신선대부두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할 수 있는 제반시설을 갖추게 됨으로서 현재의 부두운영은 물론 앞으로 기존 4개 선석에서 5개 선석으로 확장되는 부두운영까지도 전력문제로 인한 문제점을 모두 해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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