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지난 12월 22일 오후 2시 광양항 화물차전용복합휴게소 건립 기공식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기공식에는 해양수산부 강무현 차관을 비롯해 우윤근 국회의원, 민·사·정 임직원들이 참석했다.광양항은 그동안 컨테이너터미널 인근에 화물차 기사 휴게소가 없어 화물자동차의 무단주차와 교통체증이 심화돼 운전자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광양항 이용의 기피 원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컨테이너부두공단은 동 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휴게소 내에 자동차 정비센터, 화물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화물 종합서비스 센터 등을 완비함으로써 물류 적체 해소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한편 광양항 화물차전용복합휴게소 건립사업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과 SK주식회사가 합작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오늘 기공식을 시작으로 2005년 6월 중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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