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착공, 총 2500억원 투입
2007년 완공, 상부시설은 민자사업추진

부산신항만 남컨테이너부두 2-2단계가 지난 12월 27일 본격 착공했다.부산신항만 2-2단계 사업은 국가 재정사업으로 남컨테이너부두 12선석중 5만톤급 2선석, 2만톤급 2선석 등 1150m 규모의 안벽과 배후부지 63만 700㎡가 조성돼 연간 90만teu의 컨테이너 처리능력을 확보하게 된다.총 사업비 2511억 600만원이 투입되는 부산신항 2-2단계 사업은 대안입찰공사로 발주해 대림산업(주) 컨소시엄이 2332억원에 낙찰받았으며 2007년 9월까지 하부시설 공사가 진행되고 상부운영시설은 민자사업으로 2008년말까지 추진될 예정이다.이로써 지난 1998년 10월 방파제건설을 시작으로 추진되고 있는 부산신항만 개발사업은 2001년 11월 북컨테이너부두에 이어 금번 남컨테이너부두가 착공됨으로써 전방위 항만개발사업이 가능하게 됐다.한편 동북아 국제 컨테이너 물류 중심항만(Hub-Port)개발 기치아래 추진되고 있는 부산신항만은 5만톤급 컨테이너선 30척이 동시 접안이 가능한 규모로 연간 804만teu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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