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공단, 인천항 화물차 휴게소 민간사업자 공모
투자비 80억원 규모, 35년간 휴게소 운영권 확보

인천항에도 화물차전용 복합 휴게소가 건립 운영된다.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은 인천항 화물차전용 복합휴게소 건립 및 운영을 위한 합작투자 민간사업자를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인천항 화물차전용 복합휴게소는 사업비 총 16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인천항 화물차전용 남항매립지는 총 1800만평 규모 부지에 대형차 200대와 소형차 100대를 추자할 수 있는 1만평규모의 주차장, 휴게소, 식당, 매점, 사무실 1300평, 주유소 700평 등의 각종 편의시실을 갖추어 화물차 기사들의 편익 증대와 항만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공모는 국내법인으로 석유사업법 제9조에 의한 석유 판매업 등록업체여야 하며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5000억원 이상인 업체만 입찰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민간사업자는 주차장, 휴게소, 부대시설, 주요소 및 사무실, 기타 진입도로, 녹지, 창고 등 상부시설에 해당하는 80억원을 투자해야 하며 컨공단은 토지임차금 형태로 출자해 각각 50 :5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휴게소 운영은 컨공단과 민자사업자 공동법인이 운영하게 되며 운영기간은 35년이며 이후 추가로 정부와 협의할 수 있다.컨부두공단은 1월 21일까지 희망사업자를 접수해 25일 고득점자 순으로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한편 광양항 화물차전용 복합휴게소는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과 SK주식회사가 합작법인을 설립해 구랍 2일 착공해 오는 6월 중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부산항 화물차전용 복합휴게소도 곧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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