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대, 춘장대, 화순, 낙산도 우수

지난해 전국 최우수 해수욕장으로 제주도 중문 해수욕장이 선정됐다.해양수산부는 24일 해수욕장 평가위원회(위원장 최승담 한양대교수)를 열고지난해 전국의 해수욕장의 운영상태, 수질관리, 경관, 안전등 4개분야에 대해 평가한 결과 제주도 중문 해수욕장을 전국 최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전국 349개 해수욕장중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평가를 거쳐 추천한 34개의 해수욕장중에서 중문 해수욕장은 수질관리, 경관, 안전분야에서 공동 또는 단독으로 1위로 평가돼 종합적으로 최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분야별로는 △운영관리분야에 강원 경포대해수욕장과 충남 춘장대 해수욕장이 △수질관리분야에 제주 화순해수욕장이 △안전분야에 강원 낙산해수욕장이 △경관부문에 제주 중문해수욕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해양부는 해수욕장을 4계절 국민휴양지로 조성하기 위해 지자체의 해수욕장 관리・운영실태에 대해 올해 첫 평가를 실시했다면서, 앞으로 우수한 해수욕장과 관리주체에 대하여는 보다 쾌적한 환경과 편의시설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이같은 평가와 지원을 계속 추진해 해수욕장 운영주체들의 운영 및 시설개선에 대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국민들의 이용편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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