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옷 입고, 리딩 글로벌 항공사로" 전환

대한항공이 리딩 글로벌 항공사로의 도약 의지를 담은 새 옷을 선보였다.대한항공은 3월 24일 인천 하얏트 리젠시호텔에서 조양호 회장과 신유니폼의 디자인을 맡은 이탈리아 페레(Ferre)社의 페르나(Perna)회장을 비롯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유니폼 발표회를 갖고, 지난해 창립 35주년을 맞아 발표한 NEW CI 및 서비스 혁신 작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대한항공은 이날 유니폼 발표회를 통해 올해 새로 도입할 최신형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석 좌석과 뉴인테리어가 적용된 일반석 좌석, 신기물 등을 같이 전시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제공으로 선도 글로벌 항공사로 변모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대한항공은 이번 유니폼 발표회를 시작으로 항공기 시트 색상 변경 등 기내 인테리어 개선, 기내식 용기를 비롯한 신기물 도입 등 NEW CI 추진을 본격화한다. NEW CI와 함께 올해 새로 선보일 최신형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석 시트의 도입과 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시스템(AVOD)의 전 좌석 확대 장착, 기내 인터넷 서비스 등 기내 서비스 환경 개선에 모두 약 2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대한항공은 NEW CI를 통해 승객들이 내 집과 같은 편안함과 새롭게 변화하는 대한항공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세계 어디서나 승객들이 타고 싶어하는 선도 글로벌 항공사로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대한항공은 지난해 비전 선포와 함께 2007년 화물부문 세계 1위, 2010년 여객부문 세계 10위의 목표를 수립하고 항공기, 유니폼, 기내환경, 교육제도 등 모든 부문에서 개혁적인 변화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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