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미주, 유럽 연결 글로벌 SCM 기반 마련

현대ㆍ기아자동차그룹 종합물류기업 글로비스(대표이사 이주은 사장)가 지난 3월 11일 슬로바키아 물류법인(GLOVIS SLOVAKIA, s.r.o.)을 설립하고 유럽 현지 물류사업에 진출했다고 29일 밝혔다.최근 동유럽 국가들의 EU 가입과 글로벌 기업 생산거점의 동유럽 이전에 따라 유럽 물류 시장은 동유럽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DHL, TNT 등 글로벌 물류기업들은 시장 선점을 위해 동유럽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또한 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동유럽의 중심에 위치한 슬로바키아는 도로와 철도 등 물류 인프라는 발달해있으나 전문 물류산업은 유치단계에 머물고 있으며, 3자물류시장도 이제 막 형성되고 있는 상황으로 선진물류기업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글로비스는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 공장 및 동반진출사, 협력사 등에 현지 여건에 최적화된 고품질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해 현대ㆍ기아차그룹의 품질경영이 유럽에서도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슬로바키아에 물류법인을 설립했으며, 슬로바키아 물류법인을 전초기지로 삼아 유럽지역 3자 물류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계획이다.슬로바키아 물류법인 설립으로 글로비스는 3개의 해외물류법인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현재 설립 추진중인 중국 물류법인과 연계하여 한국, 중국, 미주, 유럽을 연결하는 글로벌 Supply Chain 관리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글로비스는 고객사를 위한 지속적인 물류 혁신으로 세계 최고 품질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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