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안전 및 원활한 해상물류 기대

2006년 1월 조기 개장이 예상되는 부산신항 및 통항분리대 구역에 대한 해저정밀조사가 6월부터 실시된다.국립해양조사원 남해해양조사사무소는 이번 조사에서 다중빔 음향측심기와 위성위치측정기(GPS), 자동화 수로측량시스템 등 각종 해양조사장비를 투입하여 기존의 점단위 측량에서 해저지형을 마치 사진을 찍듯이 측량하는 면단위 개념의 측량을 실시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해양조사원은 이번 측량 성과를 활용하여 최신정보를 수록한 해도를 간행하고 3차원 해저지형도를 제작할 계획이며 항만개발 등 해양정책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부산신항 및 부근의 새로운 해도가 간행되면 부산신항으로 입ㆍ출항하는 선박의 안전항해는 물론 부산신항이 동북아 비즈니스 및 해양물류 거점항만과 동아시아 허브항으로 발돋움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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