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 통역서비스

부산항을 찾는 외국인 선원들에게 7월부터 ‘외국어 통역 도우미 서비스’가 제공된다.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됨에 따라 부산항을 찾는 외국선원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이들의 언어소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7월 20일부터 ‘외국어 통역 도우미’를 운영하기로 했다.‘외국인 통역 도우미’는 국제선박한국대리점 협회 소속 인바운드협의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영어 5명, 일본어 5명, 중국어 5명, 러시아어 5명 등 총 20여명으로 구성돼 운영된다.부산해양청은 앞으로 한달동안 부산항 각 부두 정문초소와 국제여객터미널 등에 홍보 스티커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거처 7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외국인 통역 도우미’가 잘 운영될 경우 각 부두 및 국제여객터미널 등에서 청경등과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외국인 선원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어 부산항 이미지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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