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오는 7월 출범예정인 인천항만공사의 초대사장에 서정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연구자문위원을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인천항만공사 사장 임명은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공개모집하고, 지원후보자에 대해 항만위원 내정자로 구성된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3명의 후보자 중에서 인천광역시장과 협의, 해양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최종 임명했다. 서정호 사장은 지난 1996년 해양부 창설시 초대 기획예산담당관직을 수행하면서 강력한 리더쉽과 조정력을 발휘, 신설 부처의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키는 데 기여한데다 참여정부 출범초기 1년 7개월동안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하면서 산적한 해양수산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초대사장으로 발탁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 해운, 항만부문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서정호 사장은 초창기 인천항만공사의 기초를 다지고 원만히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서정호 인천항만공사사장 약력>▲1954년 9월 5일생 ▲73년 천안고등학교 졸업 ▲77년 한양대학교 법정대학 법학사 졸업 ▲86년 6월 미국 워싱턴대학교 해사대학원 해사학 석사 수료 ▲75년 5월 행정고시(제17회) 합격 ▲76년 5월-88년 12월 : 인천청, 항만운영국, 선원선박국, 총무과 ▲97년 7월: 부산청 항무과장, 해운국 진흥과장, 주중해무관, 해양수산부 기획예산담당관 ▲2003년 3월 : 해양수산부 공보관, 안전관리관, 해운물류국장, 해양정책국장 ▲2004년 10월 : 해양수산부 기획관리실장 ▲2004년 10월- 현재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자문위원 활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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