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이 지난 6월 28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에도 불구하고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는 선박 입출항과 하역작업 뿐만 아니라 컨테이너 반출입 등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하주들이 광양항을 이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집회가 시작된 초기에 컨테이너 반입·반출 차량의 순환이 다소 지연되었으나 6월 30일 오전 8시부터 7월 1일 오전 8시까지 하루 동안 2556teu의 컨테이너가 반출입되어 평소의 71%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월 1일 오후 1시 현재 전일 동일시간 대비 33.3%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고 도로소통에 아무런 지장이 없어 계속 차량 출입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의 육상수송은 이전과 동일한 수준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현재 화물연대와 운송업체간 대화가 재개되고 있고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 빠른 시일 내에 사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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